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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은행 효능과 부작용 냄새

by 박_은애 2023. 10. 22.

목차

    은행 효능과 부작용 냄새

    가을 느낌 물씬 풍기죠.

    가을의 타임마크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으니 말이죠.

    기온의 변화만큼 가을단풍이 서서히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학실히 가을을 깨닫게 해주는 존재가 있죠.

    네 맞습니다.

    바로 발에 밟히는 가을의 똥.

    은행 열매의 지독한 똥냄새를 맡을 때 이제 가을이구나! 하는 생각이 코를 통해서 뇌리에 파악 박힐 생각을 하니 아찔하군요.

    특히...야외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일을 보고 돌아올 때 재수없게 은행이라도 밟은 날에는 하루종일 차 안에서 진동하는 그 그윽한 똥냄새에 울부짖곤 하죠.

    정말 압권은 고속버스를 탔을 때 쌀쌀한 날씨에 빵빵하게 히터가 틀어져 있을 때입니다.

    누군가...똥같은 은행을 즈려밟고 타기라도 하면...온 버스안은 아비규환 지옥으로 변하죠.

    다행히 뛰어난 학습능력 덕에 웬만하면 가을이 되면 촉각이 곤두서서 은행을 피하곤 하죠.

    덕분에 요즘은 똥냄새를 맡을 일이 현격히 줄었어요.

    오늘은 바로 그 냄새는 고약하지만 맛도 좋고 몸에도 좋다는 은행의 효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은행열매에서 똥냄새가 나는 건 우리가 먹는 열매(실은 씨앗)가 아니라 씨앗을 감싸고 있는 은행열매의 과육이랄 수 있는 외종피에서 나는 악취입니다.

    은행나무를 가로수로 많이 심은 이유중의 하나가 병충해에 강하고 은행나무 잎에 있는 독성이 해충의 접근을 막아주며 공기정화 기능까지 있다고 합니다.

    이 악취를 풍기는 물질은 알레르기 증상을 발현시킬수 있기 때문에 은행열매를 채취하기 위해서 은행을 만질 때는 일호용비닐장갑이라도 끼고 만지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냄새가 베는것도 방지할 수 있겠죠?

    은행의 영양성분으로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A, 비타민C, 니아신, 레시틴(신경조직의 성분)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은행 효능

    은행의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몸속 독소 배출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몸속 독소를 체외로 배출해주기 때문에 피부미용, 노화방지, 혈관질환 개선 등에 탁월한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은행은 은행잎부터 혈액순환 개선에 종특을 가진 식물이라 심혈관계 질환인 심장병, 심근경색, 뇌졸중, 고지혈증등과 탈모, 손발저림, 수족냉증 등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아토피와 같은 피부질환을 예방하기도 하고 건조해지는 피부에 보습효과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절기 때마다 피부가 건조해져서 고민인 분들에게는 은행은 좋은 예방음식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은행은 담배를 피는 분이나 폐가 안좋은 분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은행은 폐의 탁한 기운을 제거하고 폐를 따듯하게 해서 활력있게 만들어주고, 가래와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은행은 기관지에도 도움을 주어 감기에 잘 걸리고 목이 자주 아픈 분들에게도 좋은 음식입니다.

    은행 부작용

    늘 강조하는 말이지만, 과하면 부족함만 못하기 마련입니다.

    뭐든 과하게 섭취하면 좋지 않듯이 은행도 과도하게 많이 먹게 되면 좋지 않습니다.

    은행 씨앗에는 청산가리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가열을 해서 익혀 먹어야만 독성이 법제되는 식품입니다.

    그렇게 법제를 하더라도 너무 많이 드시면 좋지 않죠.

    은행을 많이 드시면 구토, 호흡곤란, 설사, 복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하루 10~15알 정도가 적정량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은행 효능과 은행 부작용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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