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군대 징병제 DMZ 중립국 감독위원회 NNSC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볼 때 가장 신기하고 흥미로운 점은 유럽의 선진국 사람들이 한국의 분단에 특히 관심을 낳이 갖는 다는 것입니다.

특히 독일, 스위스 같은 나라 사람들이 한국의 분단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어쩌면 그들과 닮았거나, 그들의 삶에 영향을 끼쳐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독일은 한국과 같은 분단국가였기에 아직도 분단 중인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고 응원도 보내줄 것이라 믿습니다.

반면에 스위스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위스 군대 얘기가 나왔을 때 스위스 군도 징병제라고 언급되었습니다.

알렉산드로는 소총수, 안토니는 구급병(의무병이겠죠?), 사무엘은 공중사격수(방공포병인 듯)라고 합니다.

또한, 한국의 DMZ에 중립국 감독위원회 NNSC자격으로 파병와 있기 때문에 관심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스위스 징병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스위스나 스웨덴은 중립국입니다.

그런데 힘도 없는 나라가 침략을 당하기 싫으니까 "우린 중립이야!" 라고 주장해봤자 국방력이 없으면 씨알도 안먹힐 것입니다.

때문에 스위스는 작은 국토에 적은 인구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징병제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작은나라의 군대임에도 스위스 군대는 바티칸의 방어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징병제의 역사는 1848년부터입니다.

그렇게 유구한 역사를 가졌고 필요함에도 스위스에서는 매년 군대폐지가 주장되고 있습니다.

평화가 지속되니 힘의 필요를 망각하는 모양입니다.

스위스 남자들은 만 18세가되면 신체검사를 받고 입대 대상자는 입대시 4주 - 6주의 기초군사훈련에 최대 23주 동안 복무를 합니다.

일반기초교육(AGA), 고급기초교육(EGA), 기본 기능훈련(FGA), 협회연수(VBA1) 4코스를 모집 학교에서 배웁니다. 

그리고 만 32세가 될 때 까지 매년 19일씩 훈련을 받습니다.

스위스 여군은 징병대상이 아닌 지원제이며 만 25세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입대를 위한 체력검정의 기준이 남성군과 동일합니다. 

한국 여군처럼 여자니까 봐주고 이런게 없는 것이죠.

맥가이버 칼로 유명하듯이 스위스 아미(스위스육군)은 유명합니다.

당연히 스위스 공군도 있을텐데, 혹시 스위스 해군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바다와 인접해 있지 않은 스위스에 해군이???

하지만 바다처럼 넓어 보이는 호수가 많은 스위스에는 호수를 지키는 스위스 호수군이 있습니다.

엄밀하게는 스위스 아미 공병대 소속의 육군수상대입니다.

배치지역은 제네바 호수입니다.

스위스군의 규모는 평시에는 3천명 수준입니다만, 유사시 48시간 이내에 22만명으로 편제되는 예비군이 있습니다.

스위스 인구가 700만명 정도라는 것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병력입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위스 친구들이 바로 예비군으로 투입되는 것이죠.

스위스 육군은 보병여단 2개와 산악보병여단 2개, 기갑여단 2개, 예비군 여단 2개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스위스 공군은 1개 참모부, 1개 작전부대, 3개 교육부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FA-18 32대(34대에서 2대 추락), F5 54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헬리콥터 46대, 수송기 3대, 훈련기 64대를 포함해서 456기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국 영공의 방어가 목적이기 때문에 전투기 운용보다는 방공포부대의 역할이 큰 부대입니다.

스위스는 한국에 스웨덴과 함께 DMZ 중립국 감독위원회(中立國監督委員會, Neutral Nations Supervisory Commission, NNSC)를 파견하고 있습니다.

스웨덴과 스위스는 남측을 감독하는 국가이며, 북측을 감독하는 국가는 체코와 폴란등드였습니다만, 체코는 북한이 추방했고, 폴란드는 북한에 상주하지 않고 있습니다.

https://namu.wiki/w/스위스군